새MC 남희석! 전국노래자랑~

 

전국노래자랑’(KBS1) 진행자 코미디언 김신영은 첫 방송을 앞두고 기자간담회에서 “시청자와 소통할 수 있고 향토 색깔을 알릴 수 있어서 하고 싶었다”며 “건강이 허락할 때까지 시청자들이 하지 말라고 할 때까지 열심히 하겠다”고 말한 바 있었죠? 그런데 아쉽게 마지막 녹화를 오는 9일에 하게 되었네요.

 한국방송(KBS)으로부터 일방적인 프로그램 하차를 통보받았다고 하는데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가 먼저인지 비즈니스가 먼저인지 항상 헷갈려요. 이번 진행자 교체는 제작진과 사전 협의 없이 급작스럽게 이뤄진 것이라 논란이 예상된다고 해요.

김신영은 2022년 10월16일부터 ‘전국노래자랑’을 진행했죠.

당시에는 이전 진행자인 고 송해에 견줘 젊은 인물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었지만, 김신영을 보려고 젊은 세대들이 ‘전국노래자랑’을 보기도 했었죠.

‘전국노래자랑’은 전국을 돌아다녀야 해 진행이 쉽지 않고 시간도 많이 빼야 해서 김신영은 10년간 진행한 라디오프로그램 외에 별다른 예능을 맡지 않으면서 집중해 왔다고 하는데... 갑작스런 하차 통보라 많이 아쉬울 것 같아요.

송해가 사회를 볼 때 10%를 넘나들던 시청률은 지난해 10월 3%대까지 떨어지는 등 하락 추세이긴 했습니다.

그러나 올해 들어 꾸준히 6%대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지만, 초반에 견줘 화제성은 약하다는 평가도 있었죠.

새 진행자 코미디언 남희석의 첫 방송은 3월 31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기대는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