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센싱모듈은 이미지를 3차원으로 인식하고 구현하는 기술을 사용하는 부품입니다.
3D 센싱모듈은 ToF (Time of Flight), SL (Structured Light), 스테레오 (Stereo) 등의 방식으로 구분됩니다.
3D 센싱모듈은 스마트폰, AR, VR, 자율주행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며, 피사체의 입체감과 공간정보, 움직임 등을
인식하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XR(확장현실) 시장의 본격적인 개화를 앞두고 '3D 센싱 모듈'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메타가 LG와 XR기기에서 손을 잡은 것도 3D 센싱 모듈 때문이라는 얘기가 나올 정도입니다. 이 때문에 전 세계 관련 시장 90%를 차지하는 LG이노텍이 XR 시장 최대 수혜기업 중 하나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LG이노텍의 ToF 3D 센싱 모듈. [사진제공=LG이노텍]
3D 센싱 모듈은 최근 XR 시장으로 사용처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사람과 사물을 인식하고 충돌을 방지하기 위한 카메라 모듈 등과 함께 XR 기기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 기술로 꼽히기때문입니다.
특히, 애플이 XR 헤드셋인 '비전 프로'에 LG이노텍의 ToF(비행시간측정) 3D 센싱 모듈을 전량 공급하며 주목도가 높아졌습니다.
3D 센싱 모듈의 핵심은 ToF입니다. 이는 피사체를 향해 쏜 광원이 반사돼 돌아오는 시간으로 심도를 계산하는 3D 인식 기술로 거리, 공간을 함께 측정할 수 있습니다. 해당 시장에서 LG이노텍은 사실상 독점 구조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제공=LG이노텍]
카메라 모듈 사업을 하고 있는 삼성전기도 2018년 3D 센싱모듈 양산을 추진했지만, 현재는 관련 사업 개발을 멈춘 상태입니다. 삼성전자나 화웨이 등 스마트폰 완성업체 측의 수요가 없었던 까닭입니다.
LG이노텍의 성장잠재력이 엄청나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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