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와 알츠하이머, 중풍 그리고 지원금

치매는 기억력 손상, 의사소통 능력 저하, 그리고 일상 생활 활동에 어려움을 일으키는 다양한 증상을 포함하는 광범위한 용어입니다. 

알츠하이머는 치매의 가장 흔한 형태로, 뇌 세포의 손상과 신경전달물질의 감소로 인해 발생하는 특정한 신경 퇴행성 질환입니다.

알츠하이머병은 주로 기억력에 영향을 미치며, 점진적으로 다른 인지 기능까지 영향을 미칩니다. 

이에 비해 치매는 여러 다른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알츠하이머병 외에도 혈관성 치매, 루이체 치매, 프론트템포럴 치매 등 다양한 형태가 있습니다.

알츠하이머병의 초기 증상은 기억력 장애, 방향 감각 상실 및 혼란이며, 치매의 다른 형태들은 더 빠르게 진행되거나 다른 인지 능력에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중풍, 또는 뇌졸중(stroke)은 뇌의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생기는 질환입니다. 이로 인해 뇌 조직에 혈류 공급이 중단되거나 출혈이 발생하여 뇌 세포가 손상되고, 이는 신체의 일부 기능 장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중풍은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뉩니다:
1. 허혈성 중풍(Ischemic Stroke): 뇌혈관이 막혀서 발생하며, 이는 중풍의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혈전이나 색전에 의해 혈관이 막히면 뇌 조직으로의 혈액 공급이 차단됩니다.

2. 출혈성 중풍(Hemorrhagic Stroke): 뇌혈관이 터져서 발생하며, 혈관의 파열로 인해 뇌 내부나 주변으로 피가 새어 나와 뇌 조직이 손상됩니다.

중풍의 전조 증상으로는 갑작스런 팔다리의 마비, 말하기 어려움, 시각 장애, 심한 두통 등이 있을 수 있으며,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중풍은 신속한 치료가 중요한 응급 상황이므로, 증상 발생 시 즉시 병원에 가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매와 중풍(뇌졸중)은 서로 다른 질환입니다만, 두 상태가 동시에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혈관성 치매는 중풍 후에 발생할 수 있는데, 이는 뇌의 혈관 문제로 인해 뇌 조직이 손상되면서 인지 기능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또한, 중풍은 치매의 위험 요소 중 하나로 간주되며, 중풍을 겪은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치매에 걸릴 확률이 더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므로 중풍과 치매는 서로 연관이 있을 수 있으며, 중풍의 예방과 관리는 치매 발생 위험을 줄이는 데에도 중요합니다.

중풍, 즉 뇌졸중을 예방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주요 예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혈압 관리: 정상 혈압을 유지하고 고혈압이 있다면 적절히 조절합니다.

2.건강한 식습관: 채소, 과일, 전곡류를 포함한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고, 나트륨 섭취를 줄입니다.

3.적정 체중 유지: 비만을 피하고, 필요하다면 체중 감량을 통해 중풍 예방에 기여합니다.

4.정기적인 운동: 심장 건강을 향상시키고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유지하기 위해 규칙적인 운동을 합니다.

5.금연: 흡연은 중풍의 위험 요소이므로 금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6.적당한 음주: 과도한 음주는 피하고 적당한 음주를 유지합니다.

7.스트레스 관리: 스트레스를 적절히 관리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합니다.

8. 만성질환 관리: 당뇨병, 고지혈증 등의 만성질환을 잘 관리합니다.

이러한 생활 습관의 변화는 중풍을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통해 위험 요소를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만약 중풍의 전조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의료 기관을 방문하여 상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치매의 치료는 주로 증상을 관리하고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이루어집니다. 

치료 방법에는 약물 치료, 인지 행동 치료, 생활 습관 개선, 그리고 가족 지원 프로그램 등이 포함됩니다. 

현재 완전한 치료법은 없지만, 일부 알츠하이머성 치매나 루이 소체형 치매의 경우 약물로 진행을 늦추거나 증세를 가볍게 할 수 있습니다.

국가에서는 치매 환자와 그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 사업을 통해 치매 환자에게 약제비와 진료비의 본인부담금을 월 3만 원(연 36만 원) 상한 내에서 실비로 지원합니다. 이 외에도 치매안심센터를 통한 지원, 치매 예방 및 관리 프로그램 등이 있으며, 지원 대상자 선정 소득기준도 확대 권고되었습니다.

자세한 정보와 신청 방법은 정부24 웹사이트나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지원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나 신청 방법은 해당 웹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안내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치매정책지원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