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에는 창녕으로 드라이브를 갔어요.
요즘은 시골이라도 도로가 너무 잘 되어 있고, 차가 별로 없어 쾌적합니다.
푸른 자연을 배경삼아 드라이브하는 것도 참 괜찮다는 생각을 했어요.
창녕에도 볼 것이 많고 아름다운 곳이 많지만
박진전쟁기념관으로 가봤습니다.
• 전시관 개요: 창녕 박진전쟁기념관은 한국전쟁 당시 낙동강전선의 최후 방어선이었던 창녕 박진전투를 기리기 위해 설립된 기념관입니다.
• 특별전시: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헌신의 도구-70년 전 그날, 국군 곁을 지킨 무기들’이라는 제목으로 특별전시가 진행되었습니다. 이 전시는 6·25 전쟁 당시 국군이 사용했던 무기 모형과 사용법을 소개하며, 참전자들의 기록을 영상으로 보여주었습니다.
• 전시품: 기념관에는 총 32종의 무기류, 정찰장비, 침투장비와 화폐, 의약품, 일용품 등의 전시품이 있으며, 야외에는 탱크(M-47), 장갑차(M557), 견인포와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 방문 정보: 기념관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되며, 입장 마감은 오후 5시입니다. 월요일, 1월 1일, 설날 및 추석 연휴에는 휴관합니다.
창녕 박진전쟁기념관은 한국전쟁의 역사를 기억하고 전쟁의 교훈을 되새기는 중요한 장소로, 다양한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습니다.
창녕 박진전투는 1950년 8월부터 10월까지 경남 창녕지역에서 벌어진 전투입니다. 이 지역은 낙동강을 넘어 부산으로 진격하려던 북한 공산군과 미군이 2주간 사투를 벌였던 격전지였습니다.
당시 북한의 최정예 부대인 제4사단이 기습 침투하여 벌어진 전투 끝에 영산읍까지 빼앗겼으나, 혈투를 전개하여 끝까지 이 진지를 사수하였습니다.
이 전투는 박진 지구전투로도 알려져 있으며, 미군 제2사단과 제24사단이 북한군 제4사단과의 치열한 전투 끝에 승리함으로써 아군이 낙동강을 건너 반격하게 되었습니다.
이 역사적인 전투는 우리가 그 결과가 어떠했을지 상상할 수 없는 중요한 순간이었습니다. 창녕 박진전쟁기념관에서는 이러한 전투의 아픈 기억을 기록하고 후세에 전쟁을 다각도로 이해할 수 있도록 전시하고 있습니다.
주차 시설이예요
항상 느끼지만 이름모를 이국 땅에서 목숨을 잃고 부상을 당하며 희생하신 UN참전국 병사들에게 항상 고마운 마음을 느껴요. 우리 국군들도 마찬가지구요. 그 분들의 희생이 없었다면 지금의 자유는 정녕 없었겠죠.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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